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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예울마루서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 공연과 '상상정원전' 나란히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4.30 1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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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여수 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개관 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와 공연이 마련된다.

예울마루공원에 따르면 다음 달 15일 저녁 7시30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세종솔로이스츠의 '낭만' 공연과 6월21일까지 이어지는 '내 마음속의 상상정원'전(展)이 바로 그것.

2013년 명품 클래식으로 예울마루를 한 차례 찾은 적 있는 세종솔로이스츠가 이번엔 더욱 달콤하고 감미로운 레파토리로 관람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세종솔로이스츠는 미국 줄리어드대학 강효 교수가 1994년 한국계 재학생 중심으로 결성된 다국적 현악 앙상블이다.

독주자 그룹이라는 의미에서 솔로이스츠와 한국의 문화 위상을 알리고자 '세종대왕'의 이름을 접목해지었다.

세종솔로이스츠는 전 세계 120여개 도시에서 500회 가까운 연주를 하며, 최상의 연주로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낭만’을 테마로 한 공연들로 꾸며진다. 낭만파 거장인 차이코프스키와 바그너의 곡들이 중심을 이룬다. 세종솔로이스츠의'낭만' 티켓가격은 각각 7만원, 5만원, 3만원이다.

'내 마음속의 상상정원'전은 예울마루 7층 전시실과 야외 곳곳에 작품들을 설치해 시민들이 누구나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조각전이다.

조각전은 개관 1주년부터 매년 꾸준히 새로운 주제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예울마루 대표 기획전시다. 30명의 작가들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9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자연을 해체해 재구성하거나, 재구성된 자연에서나 있을법한 상상 속의 동물 등을 통해 자연의 본질과 그를 바라보는 인간의 자연관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