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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월간·분기별 물동량 사상 최대치

전년대비 월간 1.9%, 분기별 5.7% 증가

부산=서경수 기자 기자  2015.04.29 16: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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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항만공사(BPA, 임기택 사장)는 부산항 컨테이너물동량이 1/4분기와 월간실적에서 각각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 부산항 컨테이너물동량은 전년동월대비 1.9% 증가한 163만TEU로, 이중수출입물동량은 82만3494TEU 전년동월대비 1.8%, 환적화물은 80만9045EU로 전년동월대비 1.9% 각각 증가했다.

이는 부산항에서 처리한 3월 수출입물동량 가운데 역대 최고치다. 이와 함께 1/4분기 물동량도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한 470만TEU를 기록하며 분기별 물동량에 있어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국가별 환적화물 처리는 Δ중국(41만484TEU)Δ미국(32만5035TEU) Δ일본(29만5392TEU) Δ유럽(25만4797TEU)순이며, 이중 미국, 유럽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6.3%, 2.2% 증가한 반면 중국, 일본, 러시아는 각각 0.6%, 10.6%, 19% 감소했다. 이 기간 부산신항과 북항의 물량 처리비율은 66대 34로 지난해 64대 36에서 신항 처리 비중이 소폭 상승 한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 관계자는 "물동량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환적화물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며 " 동북아 최대 환적허브항만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