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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4분기 연속 영업흑자…1분기 매출 2조3160억

매출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해외매출 비중 60% 넘어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4.29 16: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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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S건설이 4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하며, 안정궤도에 올라섰다.

GS건설은 29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 2조316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세전이익 220억원 △신규수주 2조18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한 수치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영억이익은 4분기 연속 흑자를, 세전이익은 1분기 만에 흑자전환 해 수익성 중심 경영성과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매출부문에서는 플랜트와 인프라 부문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9%·22% 늘었으며, 매출 중 63.5%가 해외에서 발생해 글로벌 건설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업이익은 주택·건축 부문에서 이익개선세가 나타나면서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데 한몫했다. 신규수주는 해외수주가 주춤한 가운데 국내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오며 2조원을 넘길 수 있었다. 

일례로 GS건설은 지난 1분기 3860억원 규모 고덕주공6단지를 비롯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2670억원 규모 미사강변리버뷰자이와 같은 자체사업까지 강화해 건축·주택 부문에서 1조9150억원 수주를 달성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형성장보다는 선별 수주 등 수익성에 초점을 둔 내실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전사적으로 '수익확보를 위한 본원적 변화'를 통해 회사 각 부문에서 다양한 수익성 확보노력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시장에 증명해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