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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티이씨 "한국인, 전체비구면렌즈 사용 효과적"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4.29 12: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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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콘텍트렌즈 선호 층의 확산으로 안구건조증을 앓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산소투과성이 높은 렌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외 안과 전문가들에 따르면, RGP(Rigid Gas Permeable) 렌즈는 산소 투과성이 매우 높고 재질도 아주 딱딱하지 않은 가스 투과성 렌즈의 특성을 가진 하드렌즈로 소프트렌즈에 비해 난시교정에 탁월하다.

네온티이씨(이하 네온社)의 RGP 네온렌즈는 2년 이상 장기사용이 가능하고, 렌즈재질이 단단해 마모가 적다는 장점이 있어 렌즈 착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하드렌즈는 소프트렌즈에 비해 난시교정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안경으로 교정이 잘 되지 않는 불규칙 난시, 고도근시, 고도난시, 부정난시, 두 눈의 시력차가 큰 부동 시 등에서 안경보다 우수한 시력교정 효과를 발휘한다.

처방 또한 개인 맞춤형으로 1/100mm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인의 각막에 가장 잘 맞는 비구면 렌즈로 유명하다.

하드렌즈는 구면렌즈와 비구면렌즈가 있다. 차이는 구면렌즈는 단일곡률, 비구면렌즈는 곡률변화가 있는 렌즈다.

한국인의 눈은 구면보다는 비구면에 적합하다. 각막에 유사하게 디자인된 렌즈는 눈물이 고르게 순환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압박감도 덜하게 된다.

이에 더해 비구면렌즈에도 부분비구면렌즈와 전체비구면렌즈가 있다. 네온렌즈는 모든 렌즈가 전체비구면 렌즈로 보다 더 한국인의 각막에 맞게 디자인된 렌즈가 전체비구면렌즈로 착용감이나 눈물순환에 있어 편함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경도(+1.00D~-1.00D)의 굴절이상이 있거나 수정체 난시가 있는 경우착용하기 불편한 경우가 발생한다. 경도의 근시에서는 안경보다 보이지 않는 렌즈가 되므로 착용을 기피하게 돼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수정체 난시는 RGP렌즈로는 교정이 되지 않으므로 처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8.60mm 이상의 곡률반경을 갖는 각막은 렌즈의 움직임이 커져 중심이탈이 자주 발생될 수 있으므로 실제로 처방과 착용에 어려움이 있다.

네온티이씨 관계자는 "렌즈도 신체의 일부분으로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선택에 있어 전문가의 처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