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SDI가 올해 1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1조8659억원, 영업이익 68억원에 당기순이익 6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SDI는 28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분법 이익이 650억원, 관계사 지분 배당수익이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일회성 비용 감소와 지분법 이익 등의 영향으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600억원 넘게 나면서 흑자전환했다.
전지사업 부문의 계절적 비수기 요인 등의 탓에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큰 폭(-81.7%) 감소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주력인 배터리의 고전에도 케미칼사업이 수익성 중심 영업전략을 바탕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3% 향상 등 선전을 거뒀다. 전자재료사업(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등)도 양호했다. 회사 측은 2분기에 전 영역에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