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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 창조금융플라자' 종합적 CIB솔루션 제공

중소·중견기업 자본시장 문턱 낮춰, 계열사 시너지 극대화까지 '윈윈'

김병호 기자 기자  2015.04.28 16: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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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28일 경기도 성남시 신한은행 판교테크노밸리금융센터에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기업투자금융(CIB)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한 창조금융플라자'의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출범한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는 신한은행 기업금융지점에 신한금융투자(금투)의 투자금융전문가를 배치해 은행의 기업금융 경쟁력과 금투의 자본시장 전문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기업금융 플랫폼이다.

신한의 CIB사업부문은 지난 2012년 은행 본점에 근무했던 150여명의 은행 CIB 관련 소속 임직원들이 여의도 금투 본사의 IB 직원들과 함께 근무(Co-location)를 시작하면서 출범했다.

CIB사업부문은 양사 간 소개 건수와 관련 실적 등이 증가하며 성공적인 운영양상을 보였으며, 이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으로 대상을 넓히자, 양사 RM이 가까운 거리에 상주해 적극 협업했으면 좋겠다 등의 니즈가 더해졌다.  

신한은 주로 대기업 고객군에 집중돼 있는 그룹 CIB고객을 중소·중견기업으로 넓혀 새 사업기회를 찾고, 요구되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 초 지주회사 주관 CIB사업모델 업그레이드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 운영해왔다.

특히 지속적인 저금리 추세와 정부의 자본시장 육성 등 최근 시장환경 변화 등에 따라 TFT는 중소·중견기업의 자본시장 거래가 확대될 것으로 진단하고, 이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검토해 종합적인 CIB기업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를 출범시켰다.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는 중소·중견기업이 많이 위치한 신한은행 판교테크노밸리금융센터와 시화중앙금융센터에 시범적으로 개설된다.

고객들은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를 통해 대출, 예금, 외국환 등 은행의 전통적인 기업금융 상품에서 M&A 및 인수금융 관련 자문, 유상증자, IPO를 통한 자금조달 등 금융투자와 자본시장 상품에 이르기까지 은행과 금투의 통합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를 통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자본시장에 대한 참여 문턱을 대폭 낮췄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다양한 자금조달을 가능하게 함과 동시에 자본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해 신한과 고객, 사회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상생의 선순환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조용병 신한은행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과 CIB 그룹장 및 임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