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시 광양읍 원협공판장 부지에 전남 최대규모의 로컬푸드직매장이 건립돼 오는 30일 개장한다.
28일 광양시와 광양원예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aT(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소비자 참여형 직거래활성화사업자 공모사업에 선정돼 9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건립됐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생산기술, 가격결정, 포장방법 등에 관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광양지역 농업인 192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농업인이 직접 판매하게 된다.
판매 품목은 파프리카, 애호박, 부추, 토마토 등 채소류를 비롯해 단감, 곶감, 매실, 배 등 과실류와 광양쌀, 잡곡류, 매실가공식품 등 총 182개의 농·축·수산물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1인·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농산물을 취급한다.
시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계기로 소비자와 지역농업인들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농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시민 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