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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엄마들 위한 국민행복카드 출시

한 장의 카드로 기존 임산부 지원 바우처카드 비롯 다수 정부 지원금 통합

이지숙 기자 기자  2015.04.28 12: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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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C카드는 내달 1일부터 보건복지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으로 임산부 출산 지원금(바우처)을 제공하는 국민행복카드를 전국 5개 은행에서 일제히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BC 국민행복카드는 △옛 고운맘카드(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구 맘편한카드(청소년 산모의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아이행복카드(어린이집 혹은 유치원에 다니는 5세까지 미취학 아동의 보육료∙유아학비 지원) 등의 혜택을 한 장의 카드에 담았다.

정부 지원을 받으려면 먼저 임신 확인서를 BC카드 발급은행 또는 건강보험공단 지사에 제출하면서 국민행복카드를 신청·발급받은 후, 산부인과 등 지정 요양기관에서 사용하면 된다. 최대 50만원(多태아의 경우 70만원)까지 정부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C카드는 그 동안 임신 초기 예비 엄마부터 영유아 보육맘들이 아이의 성장 시기별로 정부 지원금(바우처)을 받기 위해 매번 새 신용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국민행복카드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BC카드가 새롭게 출시하는 국민행복카드는 아이의 연령대 및 엄마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각각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세 가지 타입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아이 엄마들을 위해 연회비 역시 평생 면제된다.

BC 국민행복카드는 5월1일부터 5개 발급기관 △IBK기업은행 △NH농협카드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다, 7월 이후에는 △우리카드 △SC은행 △전북은행 △수협은행 △우체국 △광주은행 △제주은행 영업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서준희 BC카드 사장은 "올 1월부터 발급을 시작한 아이행복카드 사업 참여 후 이번 국민행복카드 출시를 통해 아이와 엄마의 행복을 지원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의 파트너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다양한 고객층을 지원하는 정부 카드 바우처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