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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랑협의회, 반기업 정서 해소 힘쓰기로

경제5단체 YMCA 등과 기업사랑운동 펼친다

김보리 기자 기자  2005.12.29 12: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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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업사랑협의회는 반기업정서 해소를 위해 내년에는 기업사랑운동과 투명윤리경영에 힘쓰기로 했다고 의견을 모았다.

기업사랑협의회는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벤처기업협회 등 경제단체와 YMCA 등 민간기관과 공동으로 반기업정서 해소를 위해 공동제7차 회의를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협의회는 내년에 ▲지속적인 ‘기업사랑운동’의 확산 추진, ▲투명ㆍ윤리경영 및 사회공헌 노력의 강화, ▲‘기업사랑운동’의 대내외 홍보강화 ▲내실있는 경제교육 사업의 추진 등 4개 사업 분야를 중점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내년에도 ‘기업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서울시와 협력을 강화하여 서울기업인 우대조례 제정, 기업사랑 서울시민축제, ‘청소년 경제체험 마을’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기업사랑운동을 펼치는 전국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소개해 나가기로 했다.

또 투명윤리경영 및 사회공헌 노력의 강화를 위해 우리기업들의 윤리경영 관련 세부실태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투명사회협약 실천협의회’와 투명윤리경영 관련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기업사랑운동’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공익광고 형태의 CF 제작 및 방영을 추진하고 올해 제작된 협의회 홈페이지의 본격적인 활용을 위해 각종 이벤트개최, 다양한 컨텐츠 개발 등을 통해 네티즌의 ‘기업사랑운동’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유발을 유도하기로 했다.

협의회 간사를 맡고 있는 대한상의 관계자는 “올해 협의회가 적극적으로 기업사랑운동을 전개한 결과 국민들의 기업호감도지수(CFI)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내년에도 기업사랑운동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 전개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