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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네팔 복구 위해 3억원 상당 구호물품 지원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4.28 09: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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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대한적십자사와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3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구호 물품은 침낭, 텐트, 의류 등으로 갑작스러운 사고로 주거공간을 잃은 피해자들이 야외에서도 지낼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
 
밀레의 기술 고문을 맡고 있는 엄홍길 대장은 대한적십자사가 파견하는 긴급 구호팀의 대장으로 임명, 28일 오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네팔로 구호 활동을 위해 떠났다. 

밀레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 네팔에 16개의 초등학교를 건립하는 '휴먼스쿨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강진의 진앙지인 네팔 고르카 지역은 13차 휴먼스쿨 건립 예정지이기도 하다.
 
한철호 대표는 "네팔은 눈부신 자연 경관으로 모든 아웃도어 애호가들의 꿈과 같은 곳이자 국내 아웃도어 업계의 발전사와 뗄래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지진 피해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삼가 조의를 표하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