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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광풍' 온라인몰 매출 상승에 한몫

11번가 어벤져스 캐릭터 관련상품 매출 180% 급증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4.28 09: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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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개봉 닷새 만에 4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되며 신기록 행진 중인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열기로 온라인몰까지 후끈하다.

28일 SK플래닛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4월21~27일) 영화 '어벤져스' 관련 캐릭터 상품 매출이 전달대비 180% 급증했다.

이번 영화에 첫 등장한 아이언맨의 새로운 수트인 '헐크버스터'의 인기가 가장 높다. 지난 주말(4월25~26일) 11번가 인기 검색어 10위에 랭크됐으며 '아이언맨 피규어' '어벤져스 가면' 또한 각각 인기 검색어 30위 안에 올랐다.

'어벤져스 레고' 판매량은 같은 기간 전달에 비해 133% 증가했으며 '어벤져스 피규어' 판매량은 72% 늘었다.

특히 직접 착용해 영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할 수 있는 이색 상품 반응이 뜨겁다. 영화 속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한 △아이언맨 피스트(주먹) △토르 망치 △헐크 티셔츠 △블랙 위도우 가발 등을 비롯해 반려견에게 입히는 '캡틴 아메리카 코스튬'도 인기다.

어벤져스 속옷도 인기다. 아이언맨 남성 드로즈, 캡틴 아메리카 여성 팬티 등의 매출은 전주에 비해 95% 증가하며 젊은 20~30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외에도 어벤져스 보조배터리 매출은 30%, 아이언맨 도시락은 38%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