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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카페' 문 활짝…경기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순풍'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전시·판매 공간·미팅룸 등 교류 공간 갖춰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4.27 18: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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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도내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들을 위한 복합지원공간의 문이 활짝 열렸다. 도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소기업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힘을 합쳐 사회적경제기업 복합지원공간인 '굿모닝 카페'를 수원 광교비즈니스센터 1층에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동화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윤종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를 비롯해 유관기관 및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남경필 지사는 테이프커팅 후 '굿모닝 카페' 내부를 돌아보며 전시된 사회적경제 기업제품들에 관한 설명을 듣고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커피를 시음하는 등 커다란 관심을 보였으며 "앞으로 굿모닝 카페가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비즈니스의 공간, 소통의 공간으로 제 역할을 다해 경기도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굿모닝 카페'에는 48개사 150여점에 달하는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우수제품들이 전시 및 판매 중에 있다. 또 스마트 워크 센터와  미팅룸, 열린 회의실 등과 함께 전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커피숍이 마련돼 있어 사회적경제기업인 간의 상호교류 협력과 협업의 장으로서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을 주관한 윤종일 중소기업센터 대표이사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수익창출, 판로확대 등을 위해서는 전략적이고 다양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오늘 '굿모닝 카페' 개소를 필두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든든한 비즈니스 동반자이자 조력자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와 중소기업센터가 운영하는 경기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앞으로 굿모닝카페를 통해 사회적경제 창업컨설팅, 베이비부머세대의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교육, 예비사회적기업창업자들의 네트워킹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굿모닝카페와 사회적경제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