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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율촌산단 디젤발전기업체 썬테크, 코넥스 상장

장철호·박대성 기자 기자  2015.04.27 16: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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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순천 율촌산단 기업인 ㈜썬테크가 코넥스(KONEX) 시장에 신규 상장돼 오는 29일부터 주식거래가 시작된다.

한국거래소와 재단법인전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디젤발전기를 생산하는 썬테크에 대한 코넥스 시장 신규 상장안이 승인됐다.

광양만권 율촌산단 입주기업인 썬테크는 1996년 설립해 영구자석을 응용한 디젤발전기를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2007년 (재)전남테크노파크의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품사업화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179억,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썬테크의 주요 제품인 디젤발전기는 주로 비상용 발전기로 활용되고 있으며, 아파트 또는 대형 건물 시설에 설치되거나, 도로시설(터널), 발전소 등에 사용되고 있다.

썬테크 제품의 특징은 타 발전기와 달리 코일이 아닌 영구자석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코일을 영구자석으로 대체함으로서 발전효율이 높고, 고품질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기술덕택에 국내.외 발명품 전시회에서 여러차례 수상기록을 세웠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디젤 발전기에 대해 NEP(신제품인증마크)를 획득했다.

홍종희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제품 사업화 지원을 통해 나타난 쾌거이며, 더 많은 지역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제품경쟁력 강화 및 자금조달을 위해 R&D, 비R&D, IPO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