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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BBQ그룹 회장 "연내 국내 매출·점포 개설 공격적 나설 것"

미국 다음 국가는 중국, 연내 중소형 매장 1000개 추가 개점 계획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4.27 13: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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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20주년을 맞은 제너시스BBQ 그룹이 올해 국내외 적으로 공격적인 영업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윤홍근 제너시스 BBQ그룹 회장은 "최근 몇년간의 영업 적자는 경쟁 브랜드와 달리 점주들의 상권 보호와 관련된 법적 조항을 마련하고 준수했기 때문"이라며 "모든 조건은 완성됐으니 올해부터는 적극적인 매장 확대와 매출 증대로 단위당 매출 2배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BBQ의 2014년 매출은 1912억8100만원을 기록, 전년 1762억4571만7270원에 비해 9.1% 성장했으나 부동의 1위자리를 교촌에프앤비에 내어 주는 수모를 겪었다. 반면,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매출은 2278억6973만3543원으로 전년 1741억4818만7584원에 비해 30%나 증가했다. 

이에 대해 윤홍근 회장은 "그동안 BBQ가 정체기를 겪었던 이유는 가맹점주들을 보호하기 위해 점포 확장을 자제하고 그에 따른 영업적자를 본사에서 떠안았기 때문"이라며 "그 사이이 경쟁사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매장 오픈에 나섰는데, 이는 점주들을 보호하지 못한 방침"이라고 꼬집었다. 

올해 해외에서 공격적 경영에 닻은 올린 국가는 미국이다. 제너시스 BBQ는 27일, 미국 Levy社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음으로써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

윤홍근 BBQ그룹 회장은 27일 "2020년까지 192개국 5만개 점포를 개설, '맥도날드를 능가하는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을 향해 가속도를 낼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갈 것'에 대한 장미빛 전망을 내놨다. 

제너시스 BBQ그룹은 세계 최고 푸드 서비스 그룹인 Compass 그룹의 Levy社와 업무제휴를 통해 Levy社가 운영권을 가진 미국 내 92개 NFL, MLB, NBA, NCAA 스타디움에 입점한다. 

윤 회장은 "Levy社의 1년 간 실사를 통해 제품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직접 판매 수수료율을 통상 30%를 초과하는 타 기업과 달리 20~30% 수준으로 낮출 수 있었다"며 "Levy社는 스타디움 매출도 3배 이상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NFL32매 매장, 30개 스타디움, 125개 캠퍼스 스쿨 매장 등을 통해 2020년까지 3조2000억 매출을 이룰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미국 대형마트의 'Shop in Shop(숍인숍)' 등 다양한 콘셉트 매장 등도 진출, 2020년까지 미국 내 1만개 매장 문을 연다는 포부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5만개 점포를 개설, '맥도날드를 능가하는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을 목표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방침이다.

미국에 이은 다음 타깃 국가는 중국이다. 현재 중국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직접적인 관리가 어렵다는 점에서 프리미엄급으로 매장만 오픈하고 운영 관리에 신경쓰지 못했다는게 윤홍근 회장의 판단이다.

윤홍근 제너시스 BBQ회장은 "올해 안에 20평 단위의 중소형 매장을 10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