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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중남미 순방 마치고 오전 귀국

비즈니스 포럼 1대 1 상담회 통해 7000억 규모 계약 체결

이금미 기자 기자  2015.04.27 10: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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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모두 마치고 27일 오전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콜롬비아와 페루, 칠레와 브라질을 잇따라 방문해 정상회담을 열고, 청년인력 진출과 보건의료 분야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으로 비스니스 포럼의 1대 1 상담회를 통해 7000억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고, 12조원 규모 중남미 원격의료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특히 박 대통령은 지난 24일 오후(현지시간) 마지막 순방국인 브라질에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 양국 경제혁신 정책을 연계하고 단순교역을 넘어 양국 경제협력을 다각화·고도화하기 위해 모두 25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중남미 최초 K-MOVE 설치로 청년인력 진출 허브 구축 △스마트 병원선 등 원격의료 분야 실질 성과 창출 △중남미 최초 창조경제 모델 수출 △전자상거래, 수출금융 확대 등 수출활성화 △IT 협력센터 설립 등 ICT 분야 협력 본격화 등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류확산에 따라 중남미에서 한국문화·식품 선호도가 증가하는 등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며 "아울러 최근 들어 중남미 국가가 인프라 현대화, 산업다각화 정책 등을 추진하면서 우리 청년 인력들이 진출하기에 좋은 환경들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