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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00700 함께쓰기' 기본 제공량으로 국제전화 이용

세계 최대 26개국 이용…국가 관계 없이 단일 요율 적용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4.27 09: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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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국제전화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00700 함께쓰기'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00700 함께쓰기'는 SK텔레콤의 이동전화 요금제와 SK텔링크의 00700 국제전화 서비스가 결합된 부가서비스다.

이는 이동전화 요금제 기본 제공량(망외음성·부가음성 통화량) 내에서 중국·미국·캐나다 등 해외 주요 국가로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국민무한' 'T끼리' 요금제 가입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부가서비스 이용료는 대상 국가 수와 이용 요금에 따라 △5000원 △1만원 △1만5000원 △2만원(부가세 별도)으로 분류된다.
 
국제전화 최대 통화량은 고객이 이용 중인 이동전화 요금제에 따라 최소 80분에서 최대 300분까지다. 기본 제공량을 초과해 국제전화를 사용하면 국내 통화와 동일한 초당 1.8원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LTE T끼리55' 이용 고객이 '00700 함께쓰기'에 가입하면, 기본 제공량 180분 내에서 해외 주요 13개국에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다.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는 국제전화 이용 때 초당 1.8원으로 통화 가능하다.

SK텔레콤에 따르면 '00700 함께쓰기'는 일반 국제전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통신비 절감 효과가 크다. 국제전화서비스를 이용해 미국에 5시간 통화할 경우 6만1200원(부가세 별도)의 국제전화 통화료가 부과된다. 'LTE T끼리 55' 요금제 이용 고객이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1만7960원(부가세 별도)으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