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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관원, 상설노점시장 원산지표시 조기정착

광주지역 5개 소비자단체와 업무협약 체결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4.26 14: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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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립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이하 전남 농관원)은 광주지역 5개 소비자단체와  함께 상설노점시장의 원산지표기 조기정착에 노력하기로 했다.

상설노점시장은 노점상들의 자리가 고정화 및 상시 개시화한 시장형 노점 장소다.

전남 농관원은 지난 23일 광주전남소비자시민모임, 광주YWCA, 전국주부교실중앙회 광주지부, 한국부인회 광주지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광주지회 등 광주지역 5개 소비자 단체와 관내 15개 상설노점시장의 원산지표시 조기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5개 소비자단체 소속 농산물 명예감시원을 동구 전대병원시장, 학운동시장, 서구 금호사거리시장, 금호한국아파트시장, 상무시장, 염주시장, 풍암시장, 화정시장, 남구 봉선시장, 북구 두암시장, 문흥시장,

운암시장, 일곡시장, 광산구 첨단시장, 빛고을문화체육센터시장에 이르는 관내 15개 상설노점시장에 전담 명예감시원으로 지정해 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씩 중점적인 원산지표시 지도·홍보 활동을 실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소비자 단체 소속 농산물 명예감시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지도·홍보 활동을 위한 예산·물품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각 소비자단체는 상설노점시장과 더불어 전통시장·관광지·축제장 등의 원산지표시율 향상을 위한 지도·홍보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 농관원 관계자는 "소비자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노점시장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부정유통을 사전 차단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