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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비어 바보스, 맥주창업시장 '선도'

다양한 메뉴에 중저가 전략 펼쳐 고객 만족도 높아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4.24 18: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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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들비어 프랜차이즈 바보스가 스몰비어 열풍을 잠재우며 맥주창업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스몰비어는 3000원대 감자칩과 마른안주를 생맥주와 함께 즐기는 저가의 형태에 작은 평수에 객단가가 낮아 겨울 등에는 매출이 급락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바보스는 3800원대 버터갈릭포테이토나 샐러드뿐만 아니라 1만4000원대 치킨, 7000원대 면요리까지 다양한 안주를 갖추면서도 가격은 중저가 전략을 펼쳐 매장 매출은 물론 찾는 고객들로 하여금 큰 만족도를 선사하고 있다.

또, 바보스의 다른 특징은 고풍과 아기자기함이 어우러진 아늑한 인테리어다. 기존 스몰비어 가게와는 확연히 다른 디자인 전략과 전면 매장의 확연한 가시성은 창업자들의 품격과 술맛 나는 분위기에 대한 고객 욕구까지 동시에 높여주고 있다.

이런 이유 탓에 예비창업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보스에 따르면 2015년 서울창업박람회는 물론 부산창업박람회에서의 창업자 관심도가 높아 별도의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마케팅 담당자는 "현 시장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먼 미래의 시장을 예측해 준비했던 것이 주요했던 것 같다"며 "매년 새롭게 리뉴얼을 해가면서 시장에서 더욱 확연한 위치에서 예비 창업자는 물론 고객에게 늘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보스는 현재 전국에 80여 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49~99㎡(15~30평) 규모로 창업이 가능하다. 개설자금은 66㎡(20평)를 기준으로 점포구입비를 빼고 5000만~6000만원 정도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