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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아름다운 로비음악회'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초청

오는 29일 저녁 사옥 로비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 음악회 진행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4.24 1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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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오는 29일 저녁 6시15분,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

4월의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꾸려진 플루트 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약 한 시간 동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플루트 파트 김동균 단원과 이영수 단원이 김학모(가천대 겸임교수) 플루티스트와 함께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부터 문 리버에 이르기까지 친숙하고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아름다운 로비음악회의 4월 공연에서는 지적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건강 수제 쿠키 선물세트'를 추첨해 선물하는 특별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기를 희망하며 만들어진 오케스트라로 2006년 발족 이후 지난 10년간 꾸준하게 다양한 음악 무대에 오르고 있다. 또 장애로 인해 사회적 기회가 제한되어 있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이 연습과 연주를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다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11차례 열렸던 아름다운 로비음악회에는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