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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SHOW, 성공적 홍콩 쇼케이스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4.27 08: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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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대학로 질러홀에서 장기 공연중인 비보이&힙합퍼포먼스 B SHOW가 홍콩 뉴월드 그룹과의 조인으로 4월 20일 ~ 22일까지 3일간 홍콩 Hitec 컨벤션 센터에서 1,500석의 대규모 B SHOW(홍콩명:Kicker B-Boy)홍콩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B SHOW’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제작 및 예술감독으로 국내 비보이 공연열풍을 일으킨 이근희 감독의 차기작으로 힙합전문엔터테인먼트 ㈜엔고마미디어와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힙합문화가 없는 홍콩에 국내 힙합공연이 진출한 경우는 최초이다.

기획단계부터 중국과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B SHOW의 성공적인 홍콩진출이었다. 공연 내내 1,500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환호와 함성이 끊이지 않았고 중간중간 관객들과 함께 하는 무대에서는 폭소를 터트리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홍콩의 CABLE TV와 TVB등 미디어와 각 언론 매체들의 뜨거운 취재열기와 썬보이즈를 비롯하여 많은 홍콩 인기연예인들이 관람하러 오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관객들은 10대와20대가 주를 이루었으며 중간중간 나이든 부모와 가족이 함께 오는 관객들도 눈에 보였다

B SHOW는 스토리를 없앤 쇼의 형태로 비보이와 힙합의 모든 요소, 브레이크댄스,비걸,비트박스,랩,등 다양한 장르를 보여주는 힙합쇼이다. 스토리를 없앤 장점을 십분 활용한 B SHOW 홍콩공연은 국내 1차 공연때 보여주지 않았던 삐에로 비보이와 프리픽스의 거울이야기등으로 홍콩 관객들과 함께하는 무대가 연출됐다.

5회분 총 7500장이 모두 매진되며 홍콩의 새로운 한류열풍을 예고하는 계기가 되었다. 비보이 한류열풍의 시작을 예고하고 온 성공적인 첫 공연이었다.

B SHOW는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홍콩을 비롯한 전 중국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내년 북경 올림픽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시도할 예정이다.

비보이&힙합퍼포먼스 B SHOW는 4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학로 BSHOW 전용극장 질러홀에서 2차 공연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