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모비스(012330)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6898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현대모비스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9조6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한 71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현대모비스는 "중형차나 SUV 등 고사양 차종과 고급 옵션 선택이 늘어 매출은 늘었으나, 유로 및 루블화의 약세로 손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사업 매출은 7조21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지만, A/S 부품 매출은 1조5327억원으로 2.7% 감소했다.
아울러 해외법인 매출의 경우 미주지역은 1.1% 증가했지만 중국과 유럽 지역은 각각 0.5%와 12.7%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9%와 21.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1.6% 줄었다. 이는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완성차 물량이 감소하고 유로화 등의 약세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