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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경기지역 첫 번째 영업점 '시화공단지점'개점

공단 내 부울경 출향기업 지원과 경기지역 금융동반자로의 역할에 최선

서경수 기자 기자  2015.04.24 16: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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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오는 6월 경기도에 첫 영업점을 개점한다.

부산은행은 지난 20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경기지역 최초의 영업점인 '시화공단 지점' 입점을 확정했다.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는 면적이 약 640만평에, 입점 기업만 1만 8000여개에 달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로 부·울·경 지역 출향기업들도 다수 진출하고 있어 은행 측은 영업점을 개설할 만한 충분한 잠재력이 있는 곳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기업금융 관련 업무지식이 뛰어난 지점장과 직원들을 배치하여 공단 내 기업고객을 위한 특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지역 거주 기존 거래고객들의 금융 불편을 해소하고, 향후 경기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는 금융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계획이다.

은행 관계자는 "이미 2013년부터 수도권인 인천의 남동공단지점에서 중소기업 대출을 활발히 해 오고 있다"며 "이번 시화공단지점은 우선 부·울·경 연고 기업과 거래처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