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라건설(주)이 오는 5월2일부터 ‘원주 한라비발디’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원주시 우산동에 들어설 한라비발디는 지하 1층~지상 15층 13개동 규모로 1·2단지 총 1200여 세대의 대단지로 건립된다. 이번에서는 1차분 634가구가 분양된다.
1단지는 ▲70평형 5세대, ▲ 55평형 88세대, ▲50평 3세대 ▲47평형 135세대, ▲37평형 20세대 ▲36평형 18세대 ▲33평형 105세대 ▲32평형 260세대로 구성돼 있다.
한라비발디가 들어서는 우산동은 시외버스터미널과 대규모 쇼핑센터 등이 들어서는 단계지구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원주시 신청사가 건립될 무실지구와 봉화산 택지지구의 생활 인프라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문막간 42 번 국도와 원주 시내를 관통하는 19번 도로와 인접해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 진입이 쉽다. 향후 단지 앞 30m 도로가 개통되면 원주도심과 더욱 가까워질 전망이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원주는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평창동계올림픽에 이르기까지 많은 개발 호재를 지니고 있다”며 “향후 중부 내륙의 거점 도시로 성장해 투자처로도 각광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한라비발디는 한샘학원과 연계해 단지 주민공동시설에서 전문강사진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입주 후 2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입주민들을 위해 풋스파와 오감체험공간, 헬스클럽·요가·에어로빅을 즐길 수 있는 GX룸이 들어선다.
단지는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옥탑·경관조명 설치, 탑상형과 판상형의 조화를 통한 개방감 극대화, 산책·조깅코스 조성,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운행, 보행자 통로와 차도 분리 등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인다.
또 외부에서 휴대폰으로 집안의 가스, 조명 등을 제어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초고속정보통신·무인경비시스템·일괄소등·대기전력차단 스위치 등이 설치된다. 최상층 다락방과 확장형 발코니 공간, 세대별 환기 시스템도 도입된다.
특히 멀티테라피(Multi Therapy) 요소를 세대내부 벽지와 단지 내 조경공간, 커뮤니티시설 등에 접목시켜 특화된 공간을 선보인다. 멀티테라피는 그림·음악·운동·후각·미각·촉각 등을 결합한 ‘아트케어(art care)’를 의미한다.
또, 생태연못이 있는 ‘비발디 플라자’와 놀이터·보행로를 따라 흐르는 ‘리플레쉬 파크’, 다양한 초화류와 방향성 식물의 향기가 흐르는 ‘아로마 가든’ 등이 테마별로 들어선다. 입주는 2009년 5월 예정이다. 033-733-8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