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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서울시와 함께 '서울안전체험한마당' 개최

23일부터 3일간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6개 테마, 78개 프로그램 운영

이지숙 기자 기자  2015.04.23 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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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손해보험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서울시와 함께 'Safe Together 서울안전체험한마당'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재난안전 △화재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신변안전 △어울림 등 6개 테마로 나눠 7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23일 첫날 행사에는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권순경 소방재난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3일간 700여명의 한화손해보험 봉사단원들과 300여명의 소방관, 세이프키즈코리아 등 각 기관 봉사자들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한화손해보험은 행사 개막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여의도 한화금융센터빌딩에서 근무하는 1500명의 임직원들이 영등포소방서 등 21개 기관과 함께 '재난대비 민·관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 훈련은 27층의 초고층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 하에 일반시민들이 국가기관과 협력해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고, 인명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긴급구조 능력을 배양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한화손해보험은 참가 어린이들의 관심을 더하기 위해 회사가 운영하는 '세이프존 부스'에 자동차보험 새 캐릭터 '차도리'를 메인 마스코트로 선보였다.

'차에 대한 도리'란 의미를 가진 '차도리'는 체험중심 어린이 눈높이 교통안전교육에 맞춘 친숙한 커뮤니케이터로, 포토존·타투·주사위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 장의 메인 이미지로서 축제의 흥을 돋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안전교육을 이수한 참가 어린이들에게는 차도리 배지도 증정된다.

한화손해보험은 '세이프존 부스'에서 △카시트, 안전벨트 착용 △보행 승하차 안전교육 △키즈카 체험 △교통표지판 교육 △투명우산 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윤식 대표는 "안전사고는 대형 규모로 일어날 수도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실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행사는 다음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활 속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그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약 7만명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 일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