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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아마추어 사이클 팀 'EZNI'와 후원 협약 체결

팀 전원 유니폼 제작·지원 나서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4.23 17: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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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EZNI'(이즈니) 아마추어 사이클 팀을 공식 후원하며 지난 22일, 상암동에 위치한 사옥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밀레는 EZNI 사이클 팀과 2015년 후원 협약을 체결하며 향후 제품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협약식은 밀레 박용학 상무와 EZNI 사이클 팀의 이준희 단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 계약서 서명, 후원품 전달,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EZNI 사이클 팀은 이번 시즌 밀레가 후원한 유니폼을 입고 2015 시즌 경기에 나선다.
 
EZNI 사이클 팀은 2015년 1월 창단, 현재 총 11명의 선수가 활약하며 사이클뿐 아니라 철인 3종 경기, 인라인 스케이트 대회 등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는 전천후 스포츠팀이다. 

2014년 스페셜라이즈드 윈터게임 1위(이준희 선수), 2013년 투르드 코리아(Tour de Korea) 베스트 우먼 라이더 부문 1위(김하나 선수)를 차지한 선수들도 팀에 소속됐다. 2012년 세계 최초 베링해협 횡단에 성공한 탐험대의 일원인 정찬일 선수는 현재 밀레 영업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박용학 밀레 상무는 "밀레만의 기술력이 집약된 전문 아웃도어 의류를 아마추어 사이클 팀에 지원하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등산에 영역을 한정 짓지 않고 다양한 레저 분야에서 밀레의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밀레는 아웃도어 문화 아마추어 체육 활동 활성화를 위해 산악인 후원을 비롯해 엄홍길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DMZ 평화통일대장정 등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소치 동계장애인올림픽대회 후원,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표팀 팀복 후원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각화된 스포츠 마케팅 활동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