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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중소기업융합 광주.전남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4.23 17: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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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이하 한국은행)가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22일 중소기업융합 광주·전남연합회(회장 최봉규, 이하 연합회)와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연합회가 추천한 중소기업이 한국은행의 '지방중소기업 지원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및 관련 정보 교류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세미나 등 주요 행사 개최 시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명종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앞으로도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지방중소기업 지원자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연구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합회 최봉규 회장은 "광주·전남연합회는 한국은행 지방중소기업 지원자금을 적극 홍보해 그 혜택이 유망 중소기업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중소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연합회가 발굴한 유망 중소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자금 지원을 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아울러 지역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방중소기업을 위해 금융기관에 저리로 지원하는 자금은 4월 현재 4279억원(지원금리 연 0.75%, 4449개 업체 지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