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금융연구원은 26일, 최근 경제상황을 반영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전반기 4.1%, 하반기 4.6% 성장해 연간 4.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종전 성장률 전망치 4.2%에서 0.1% 포인트 상향조정한 것.
이와함께 2007년 경상수지는 2006년 60억9천만 달러 흑자에서 2007년 37억5천만 달러 적자 전환을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 상반기 및 하반기 평균 각각 937원과 918원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내수부문은 소폭 확대되고 순수출부문의 기대치는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 및 전년 상반기 고성장에 대한 반사효과 등으로 상반기 성장률이 둔화되고 하반기에는 기술적 성격의 경기흐름 전환 및 주가 상승에 따른 자산효과 등으로 성장률이 증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리는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 등에 따라 상승세로 반전되고, 신규일자리창출규모는 27만개로 작년 3.5%보다 낮은 3.2%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