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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한류 종합선물세트 KCON, 일본 상륙 성공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4.23 11: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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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그룹의 한류 페스티벌 케이콘(KCON)이 일본에 성공적으로 상륙, 한류 진흥의 또다른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 한류 팬 입맛에 맞춘 중소기업 제품도 함께 선보여 중소기업들의 일본 진출의 지원군 역할도 톡톡히 했다.

2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KCON 2015 Japan' 행사에는 1만5000명 이상의 한류 팬들이 몰려 한국 문화와 제품을 체험했다. 한류 콘텐츠와 제품을 결합해 한류 종합 체험장 형태의 한류 페스티벌이 일본에서는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류 열풍의 진원지로 꼽히는 일본에서는 지난 20여년간 당장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사안 위주로 흐르는 경향이 발생해 한류 열기 냉각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이를 불식시키게 된 것이다. 일본 KCON의 향후 파급 효과가 계속 일어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 World No.1 K-POP 챠트쇼 '엠카운트다운' 콘서트에는 인피니트, 초신성, 씨스타 등 한류 스타 14팀이 참가해 행사장을 꽉 채운 일본인 팬들을 열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