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3.0' 상품이 기초자산 가치가 상승하면서 속속 상환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3.0(원유)' 가입계좌 중 일부가 투자 1개월 만에 최고 10.08%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환됐다. 이번 상환은 올해 1월과 3월 중순 가입한 경우에 해당하며 지난 4월17일 원금 및 평균 9.5% 수익금이 투자자들에게 돌아갔다.
ETF를 통해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3.0(국내)' 역시 지난 13~15일 3일간 원금 및 평균 6.8% 수익금을 투자자들에게 상환했다. 지난해 10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가입한 경우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이번 상환으로 저금리시대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고객들에게 수익을 전해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수익을 안겨주는 다양한 중위험·중수익 금융상품을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TF랩 3.0'은 국내주식, 금, 원유 등 세 가지 자산 중 골라 투자하는 상품이다. 벤치마크 지수가 전일 종가보다 하락하면 해당 ETF를 분할매수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지수가 하락할 때마다 매수를 진행하므로 평균단가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단, 벤치마크가 일정 수준을 상회하면 모집을 하지 않는다(국내주식은 KOSPI 1970pt·금은 온스당 $1220·원유는 배럴당 $55 이하에서만 매수).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수수료(1.6%)는 첫 1년만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