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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전통 발효식품 체험교실' 운영

11월까지, 김치만들기·김치박물관 체험 등 교육 다채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4.23 11: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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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23일 발효 식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오감을 이용한 체험 놀이를 통한 전통음식 계승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한국 전통 발효식품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한국 전통 발효식품 체험교실은 남구 임암동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자는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 등 영양 플러스 사업 대상자 30명과 3세에서 6세 사이 어린이 10명이다.  이들은 김치 담그는 법과 발효식품 박물관 체험 등을 하게 된다.

한국 전통 발효식품 체험교실은 월별로 각기 다른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

먼저 23일 첫 수업에서는 ‘봄철 입맛을 돋우는 쪽파김치 담그기’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며, 3~6세 아이들은 김치를 이용한 요리 만들기와 김치 박물관을 견학하게 된다.

이밖에 오는 6월와 9월, 11월에는 각각 △저염식 모듬짱아찌 만들기 △가을철 별미 알타리 김치 담그기 △미리 담가보는 김장김치 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음식 조리에 바탕이 되는 발효식품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체험 놀이를 통한 흥미를 유발해 전통음식에 대한 계승 발전과 주민들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