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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코퍼레이션, ‘예지미인’ 인수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4.26 1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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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은성코퍼레이션(대표 이영규 http://www.silverstar2000.com)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급 한방 생리대 전문기업 ‘㈜예지미인’을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은성코퍼레이션의 이영규 대표이사는 예지미인과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103억원을 투자해 예지미인의 구주 100%와 경영권 일체를 양도받아 인수작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은성코퍼레이션이 인수한 예지미인은 국내 최초로 한약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한방 생리대 시장을 개척했으며, 3년만에 국내 생리대 시장 점유율 10%를 기록하며, 프리미엄급 생리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토종기업이다. 실제로 예지미인 브랜드는 86.9%의 높은 인지도를 기록하며 생리대 브랜드 상위 제품과 경쟁할 정도로 급성장했으며, 2005년 58억원의 매출에서 2006년 3.3배 가량 늘어난 19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매년 100%에 가까운 경이적인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 올해 예지미인은 전년대비 67% 성장한 32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통망 다각화, 신제품 출시 등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으로 무난하게 매출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예지미인 인수는 그 동안 은성코퍼레이션에서 개발중인 고흡수성 소재, 나노섬유 등 차세대 소재의 상용화와 관련한 사업다각화와 고수익 사업모델 확보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왔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산업용소재 선두기업인 은성코퍼레이션의 소재 개발력과 수익성 높은 한방 생리대 시장 1위 기업인 예지미인의 결합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올린다는 전략이다.

은성코퍼레이션 이영규 대표이사는 “공동 R&D를 통한 기능성 소재개발과 조기 상용화, 공동 마케팅에 의한 신규 거래선의 확대, 원자재 공동구매 및 생산시스템 통합으로 인한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이 기대된다.”며, “기술개발과 마케팅에서 양사간의 장점을 극대화해 제2의 도약을 달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극세사, 나노섬유 시장 선점뿐만 아니라, 고기능성 위생용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