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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 국가대표 장애인축구단 20여명 무료 검진

척추측만증 무료 검진…장애인 축구 발전 위해 5000만원 기부금 후원

이지숙 기자 기자  2015.04.22 10: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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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IG손해보험은 장애인의 달을 맞아 21일 경기도 이천 소재의 장애인 체육종합훈련원에서 국가대표 장애인 축구단 선수들의 척추측만증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장애인 축구 발전을 위한 5000만원의 기부금 후원으로 2007년 시작된 장애인 축구단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꾸준히 이어갔다.

척추측만증은 일직선이어야 할 등뼈가 좌우 어느 한 방향으로 심하게 휘는 희귀 난치질환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면 걷지 못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앉아있기도 힘들어질 수 있다.

이날 20여명의 국가대표 장애인 축구단원들은 검진버스에 탑승해 척추측만증 질환여부는 물론 전반적인 척추 상태를 확인했으며 척추측만증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자세법 등을 배웠다.

검진에 참여한 장애인 축구단 관계자는 "해마다 기부금과 검진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LIG손해보험에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며 "장애인이라는 편견을 넘어 비장애인과 함께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점차 만들어지는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척추측만증 무료검진 버스는 2011년 10월 LIG손해보험이 한국척추측만증 재단에 기부한 것으로 전국 아동보호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을 돌며 연간 300여회의 방문검진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