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티넷(설립자 겸 최고경영자 켄 지)이 시장 조사 기관인 IDC와 인포네틱스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계속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3월 발표된 'IDC의 2014년 분기별 보안 어플라이언스 트랙커(IDC Worldwide Quarterly Security Appliance Tracker)' 결과에 따르면, 포티넷의 보안 어플라이언스 출하량과 전 세계 수익이 2014년 4분기까지 21회 연속 증가했다.
포티넷은 2014년 4분기 전세계 선적용량의 18.8%를 차지하며 어플라이언스 시장의 가장 큰 보안 어플라이언스 벤더로 자리하고 있다. 2014년 12월에 발표된 인포네틱스가 발표한 데이터센터 보안 제품(Data Center Security Products) 보고서도 포티넷의 글로벌 약진 소식을 전했다.
보고서에서는 포티넷의 2014년 2분기 데이터센터 보안 어플라이언스 부분의 수익이 5% 증가했으며, 접속률 및 핵심 웹·데이터센터 프로토콜 확산을 위한 동시 접속 세션 요구사항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해당 부분의 수익은 지속해서 높아 질 것으로 예상했다.
인포네틱스 보고서 결과는 지속적인 성장세 속에서 포티넷이 시장 1위 업체인 시스코를 바짝 추격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부분 보안 어플라이언스 시장 점유율이 전체 보안 솔루션 시장의 점유율 밀접하게 연관됐음을 방증하고 있다.
제프 윌슨(Jeff Wilson) 인포네틱스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데이터센터들이 전통적인 형태의 경계형 방화벽과 달리, 별개의 보안과 성능요구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포티넷은 자사만의 독특한 방법을 통해 데이터센터 시장에 침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존 메디슨(John Maddison)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포티넷의 위협에 대한 기술 영향력은 이미 배치된 포티넷 보안 솔루션을 통해 제공되며, 현재 글로벌 포티게이트 네트워크를 통해 약 30만개의 악성 웹사이트, 25만건의 침투시도와 10만개의 악성코드를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