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14년 공공기관 정부3.0 실적 평가점검'에서 현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정부3.0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는 행정자치부에서 △공기업Ⅰ형 10개 △공기업Ⅱ형 20개 △기금관리형 13개 △위탁집행형 18개 등 6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수행한 정부3.0 추진실적을 평가·점검한 것이다.
외부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정부3.0 평가단(단장 오철호)은 △기관장 정부3.0 추진의지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실적 △맞춤형 서비스 추진실적 등을 놓고 개방·공유·소통·협력 등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했다.
특히 공단은 기관 홈페이지에 정보공개 메뉴를 개설하고 국민들이 손쉽게 공공기관의 정보에 다가갈 수 있도록 정보공개 포털을 구축했다.
공단은 △혁신 △개방·활용 △협력 △맞춤형 서비스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3.0 관련 업무를 추진했다. 이런 가운데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분야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표본코호트DB와 자료 공개를 위한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대학과 공공기관 등에 총 51건의 DB를 개방한 바 있다.
또한, 일하는 방식 혁신 노력 분야에서는 '행복e음'과 연계한 차상위 신청절차를 개선해 '진단서 실시간 자동전송시스템'을 구축,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 중이다. 더불어 행정절차까지 간소화하고 연간 통신요금 1억1000만원·교통요금 1억200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에 △보건복지부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 우수사례' 선정 △공단 2014년도 핵심성과(BP) 경진대회 우수상 등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맞춤형 서비스 추진 분야는 국민건강주의 알람서비스 시스템으로 '건강iN' 사이트를 통해 4단계 건강위험 예보를 발령하고 개인건강기록(PHR)시스템을 통한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지난달 말 발표한 기획재정부 주관 '2014년도 공공기관 협업과제 발표회'에서도 4대 사회보험 자격정리 자료교환 시스템 구축으로 최우수기관(1위)에 선정, 정부에서 추구하는 정부3.0·협업을 이해하고 공공서비스 실현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임을 인증받았다.
이와 관련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단은 정부3.0 취지에 부합하는 정보 개방과 공유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 제고와 맞춤형 서비스 개발, 소통과 협력을 통한 공공기관 경영성과 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