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재 집에서 된장을 만들어먹는 가구 절반이 향후 2~3년 내 시중에서 판매하는 된장을 사먹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 장류 전문브랜드 해찬들이 최근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직접된장을 만들어먹거나 조달 받아 먹고 있는 소비자 218명 중 108명(49.5%)이 향후 2~3년 후에는 시판된장을 구매해 먹겠다고 응답했다.
시판된장을 구매하겠다는 이유로는 더 이상 된장을 얻어먹을 곳이 없어져서(38%), 사먹는 게 편해서(21%), 시판된장도 맛이 괜찮아서(20%), 된장을 만들 줄 몰라서(8%)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이들이 시판된장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된장의 맛'이 40%로 가장 높았다.
이에 CJ제일제당은 해찬들 명품시골된장을 내세워, 시판 된장을 구입하기 시작하는 신규 수요층을 중심으로 된장 시장 점유율을 보다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해찬들 명품시골된장 1주년을 맞아 CJ제일제당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0일까지 '엄마! 이제 힘들게 장 담그지 마세요'를 주제로 한 사연 공모 이벤트와 제품 특가전을 진행한다.
새로운 타깃을 발굴하고 힘들게 직접 담가먹던 집된장 대체제로 해찬들 명품시골된장의 맛과 특장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 외에 계절별로 제철 식재료와 연계한 명품시골된장 제품의 지속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지영 CJ제일제당 해찬들 브랜드 매니저는 "해찬들 명품시골된장은 전통 방식대로 직접 빚은 한식메주로 만들어 깊은 진한 집된장 고유의 맛을 구현한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찬들 명품시골된장을 앞세운 다양한 소비자 접점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판된장 시장에 진입하는 신규 수요층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