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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중국 현지 셰프 초청 '요리시연회' 개최

중국의 식문화와 현지식 맞춘 고추장 레시피를 선보여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4.22 09: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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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샘표에서 지난 21일 '중국요리협회 셰프 초청 요리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한류 영향 덕에 중국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고추장'을 활용해 지역별로 발달한 중국 식문화에 걸맞은 요리와 현지 가정식에 적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개발, 중국시장 내 한국 장류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샘표가 후원하고 한국 중식요리협회에서 주최한 이번 시연 행사는 샘표 식문화 연구소 '지미원’에서 개최됐다.

'중국요리협회'의 추천을 통해 사천요리의 대가인 란밍루(兰明路) 셰프, 산동요리의 대가인 떵훠핑(邓火平) 셰프, 뤄융춘(罗永存) 셰프, 호북요리의 명인으로 불리는 쩌우쯔핑(邹志平) 셰프, 4명의 셰프를 국내로 초청해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셰프들은 고추장과 풍미가 잘 어울리는 다양한 요리를 제안하고, 고추장으로 조리한 전복 춘권, 소고기 조림, 우럭 산라 등을 직접 시연하며 고추장과 중식을 융합한 요리를 선보였다.

샘표 관계자는 "중국에서 인기를 끄는 고추장을 이용해 현지에 맞는 활용법을 제안하고자 이번 행사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중국 특유의 레시피와 우리 장류를 접목시킨 요리를 개발해 중국인이 한국의 맛을 친숙하게 여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