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주목받는 중동시장의 시장개척단 참가업체를 22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최근 중동 지역은 석유의존 경제를 탈피하고 Post-Oil 시대를 대비하고자 산업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인프라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만큼 1970년대에 이은 우리 기업의 '제2의 중동진출 붐'이 예상된다.
중동 시장개척단은 중동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15개 중소기업으로 구성, 오는 6월6일부터 13일까지 △쿠웨이트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UAE)를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참가품목 제한은 없으나 △자동차부품 △건설중장비 △화학제품·화학기계 등이 수출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건설·의료기기·교육 콘텐츠 등의 산업이 유망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태환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지역 순방 이후, 새 성장엔진으로 중동 신시장이 떠올랐다"며 "이번 시장개척단이 높은 중국 수출의존도를 탈피해 우리의 경제외연을 새 영역으로 확대할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희망업체는 오는 28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실 글로벌마켓지원팀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