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이 한국 프로골프 발전과 지역의 우수한 골프 인재 양성을 위해 창단한 'BNK프로골프단'이 20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창단식을 진행했다.
새롭게 창단된 BNK프로골프단은 6명의 선수와 김규동 감독까지 총 7명 모두가 부산과 경남지역 출신들로 구성됐다.
최혜용(26) 선수를 중심으로 이정화(22)와 지역 유망주인 송지원(23), 윤지회(23), 김보령 선수(21)가 함께 했고,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순위 4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KLPGA 풀시드권을 획득한 이주미 선수(21)가 가세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부산은행장 겸임)과 손교덕 경남은행장을 비롯해 BNK금융그룹의 전 계열사 대표들과 선수 및 가족들이 참석해 출발을 축하했다.
이런 가운데 BNK프로골프단은 오는 24일 가야CC에서 개최되는 'KLPGA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5'에 이주미, 이정화, 최혜용, 김보령 총 4명의 선수가 첫 출전한다.
성 회장은 "BNK골프단 모두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BNK금융은 다양한 분야의 잠재력이 뛰어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이번 신규 프로골프단 창단 외에도 현재 지역 출신으로 구성된 육상선수단(감독 포함 5명)을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