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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의 호텔프리즘] 예술향기 찾아 떠나는 '맛있는 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아리아 뷔페, 성악·음식 함께 즐기는 '아리아 인 아리아'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4.21 16: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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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존 상류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특급호텔은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문화행사를 통해 문턱을 낮춘 지 오래죠. 이렇게 시작된 호텔업계의 '문화 마케팅'은 고객이 늦은 오후를 이용해 문화공연을 보며 복잡한 일상을 잊게 하는 여유가 있습니다.

소규모 장소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콘서트장과 달리 작은 공간에서 관객들과 밀착할 수 있어 무대와 객석 간 감동을 배가시키는 소통을 이루죠. '문화 호텔'로 거듭나는 웨스틴 조선호텔은 이러한 달콤한 여운을 고객에게 전하고자 28일과 29일 뷔페레스토랑 아리아를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는 양일 오후 5시30분부터 10시까지, '맛있는 봄(Flavory Spring)'을 주제로 음악과 최고의 미식을 함께 즐기는 '2015년 첫 번째 아리아 인 아리아' 행사를 진행하죠.

최근 새롭게 변화를 준 아리아는 이미 지난 2013년부터 성악과 재즈 공연을 즐기는 문화공간을 창조해 매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뷔페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아리아 인 아리아'는 즉석에서 이뤄지는 감독적인 문화공연과 함께 뷔페 한 곳에서 호텔 대표 레스토랑 주방장들의 특별요리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이러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노력으로 아리아는 불황이라고 불리던 지난해, 2013년 대비 기적 같은 10% 이상의 매출 향상을 이뤄내기도 했는데요.

라이브 공연이라는 문화공간 속 미식향연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오감만족을 선사하고 전국 각지의 신선한 재료를 고집, 고품질의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성공 노하우로 손꼽힙니다.

특히 이 호텔 주방장들은 꾸준한 시장과 고객 분석을 통해 바뀌는 뷔페 트렌드에 한발 앞서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죠.

이번 '아리아 인 아리아'에서는 계절성을 살린 신선한 봄 제철 재료를 활용한 메뉴뿐 아니라 △일식당 스시조 한석원 주방장의 특선 주도로 스시 △베키아 에 누보 이귀태 주방장의 송로버섯 수제 파스타와 함께, 

△홍연 정수주 주방장의 특선 불도장 등 호텔 레스토랑 각 주방장이 직접 제공하는 코너별 시그니처 메뉴를 내놓습니다.

에피타이저로 준비되는 어뮤즈 카나페와 영양 보양식인 불도장은 테이블로 직접 서비스되죠. 테이블 한편에 만개한 꽃 장식과 봄기운을 담은 제철 메뉴는 아름다운 오페라의 선율과 생동감 넘치는 재즈와 어우러져 행복하고 싱그러운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벌써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는 2015년의 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감독적인 문화공연과 함께 미식의 세계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