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가 주민들이 안심하고 찾아갈 수 있는 안심택배보관함을 운영한다.
1인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첨단2·신창동 주민센터 2곳에 설치하고 20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안심택배보관함은 물건을 주문할 때 보관함으로 수령 장소를 지정하면, 배송업체가 문자메시지와 함께 보관함으로 택배를 배송하고, 주문한 주민이 편한 시간에 휴대전화번호와 인증번호를 입력 후 찾아가는 방식이다.
17일 첨단2동과 신창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안심택배보관함은 1년 365일 하루 24시간 무료로 운영되고, 48시간 안에 주민들이 찾아가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파트에는 보관소들이 많이 늘고 있지만, 단독주택 주민들은 그동안 택배를 받는데 불편함이 많았다"며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니 주민들도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심택배서비스 이용 등 자세한 안내는 첨단2동 주민센터(062-960-7713)나 신창동 주민센터(062-960-7771)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