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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청, 수질개선 위한 민·관 유역공동체 한 자리에

장철호 기자 기자  2015.04.21 13: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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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희철)은 오는 23일 목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광주 남구 승천보 주변 등에서 영산강 환경사랑 공동체 의식 확산을 위한 '영산강 환경사랑 띠 엮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주민 중심으로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영산강수계 13개 지자체가 공동 주최한다. 또 16개 민간단체로 구성된 '영산강 살리기 네트워크' 주관이며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LG화학 나주공장, 해태제과 등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4대강 중 수질오염도가 가장 높은 영산강을 되살리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영산강의 우수한 생태·문화·역사 탐방 등을 통해 영산강의 가치를 공유한다. 동시에 영산강 수질 개선에 대한 유역공동체의 의지와 염원을 튼튼하게 엮자는 의미를 담은 다채로운 행사로 개최된다.

이희철 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영산강 환경사랑 공동체 의식이 더욱 확산되고 유역공동체가 추진하는 다양한 영산강살리기 활동들이 체계적으로 결집돼 영산강이 맑고 깨끗한 강으로 지역주민의 품으로 조속히 되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