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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다이어트 성공? 지방 함량·칼로리 부담 낮춘 '무지방 우유'

다이어트 여성, 피부 탄력·골밀도 저하 비롯, 부작용 경험 확률 높아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4.21 13: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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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름철이 다가오자 다이어트가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식단 역시 연일 화제다. 최근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식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 중 하나가 우유. 그 중 특히 지방 함량 및 칼로리 섭취 부담을 낮춘 '무지방 우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를 제한하는 등 영양 공급을 소홀히 하고 과도한 운동을 병행하면 피부 탄력과 골밀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또, 심리상태가 날카로워지고 불안정해지는 등의 각종 부작용을 경험할 확률이 높은 만큼 다이어트 식단에 우유를 포함시키면서 우유 중에서도 지방함량 0%로 칼로리를 대폭 낮춘 '무지방 우유'를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이어트 시 무지방 우유를 섭취하면 칼로리 걱정은 덜고 피부를 건강하게 가꿀 수 있다. 우유 속 단백질 성분은 콜라겐의 생성을 돕고 피부 재생 기능에 작용해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주기 때문이다.

더불어 비타민 B2는 지루성 피부염 등 피부와 관련된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비타민 E와 카로틴은 활성산소를 없애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비타민 A는 피부나 점막세포의 분화에 큰 역할을 해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동시에 촉촉하게 보습을 유지시킨다.

다이어트로 인한 날카로운 심리상태가 지속될 때 우유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감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화학 물질인 세로토닌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될수록 결핍되기 쉽다.

따라서 세로토닌의 원료가 되는 트립토판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면 우울한 기분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다.

우유 속 트립토판이 신경을 진정시키는 세로토닌을 만들어 불안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가져와 꾸준히 우유를 마시면 우울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우유가 분해되면서 생기는 카조모르핀은 중추신경 기능을 촉진하고 신경과 흥분을 진정시켜 마음을 편하게 한다.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골밀도가 낮아지면 골다공증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 우유는 칼슘뿐만 아니라 칼슘의 흡수를 높여주는 단백질과 유당 등을 골고루 함유해 20대부터 꾸준히 섭취하면 뼈 건강 및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일반 우유의 지방함량과 칼로리가 부담스럽다면 일반우유 대신 다이어트에 최적화된 무지방 우유를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도 많다.

특히 지방 함량은 제로로, 칼슘은 2배로 높인 무지방 우유 제품의 경우 하루 2컵(400ml) 음용시 일반 우유보다 지방을 16g가량 덜 섭취해 우유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총 140kcal 가량의 칼로리를 덜 수 있다. 하루에 2컵이면 성인 일일 칼슘 권장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체중관리 효과와 뼈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매일유업의 '매일우유 무지방&고칼슘 0%' 제품은 지방함량은 0, 칼슘 함량은 2 배로 높여 칼로리 부담은 줄이고 우유가 가진 영양적 가치는 높였다.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맛이 싱겁다는 무지방 우유의 한계를 극복하고 칼슘 함량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