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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T맵 택시' 출격…T맵으로 길안내

추가요금 설정·안심귀가 알림 서비스 제공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4.21 10: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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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모바일 앱 택시 서비스 'T맵 택시(T map Taxi)' 승객용 앱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T맵 택시'는 1800만 가입자 기반 내비게이션 'T맵'의 경로분석 기술을 통해 목적지까지의 예상금액과 소요시간 및 배차 후 택시 도착예상시간을 알려준다. 또, 승차 후에는 T맵의 실시간 경로안내를 제공한다. 

T맵 택시에 가입한 모든 택시기사는 이동통신사 관계없이 T맵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T맵 택시를 이용하려면 T맵 택시 승객용 앱을 내려받은 후 목적지 검색기능을 통해 가고자 하는 장소를 선택하고 '택시 부르기' 버튼만 누르면 된다. 택시를 부를 때 별도 콜비는 없으며 승객은 앱을 통해 배차성공 여부를 바로 확인한다.
 
또한, SK플래닛은 승객이 기사에게 최대 5000원까지 추가로 택시요금을 제시할 수 있는 추가요금설정 기능을 도입했다. 더불어 승객이 지도 위에 자신의 정확한 승차위치를 표시하고 'ㅇㅇ약국 안에서 기다리겠습니다' 등의 텍스트를 통해 택시기사에게 부연설명을 전달할 수 있다.
 
승객과 기사의 전화번호는 가상의 안심번호로 제공되며 △승객 위치 △택시 차량정보 △승하차 시간 △예상 소요시간 등이 포함된 알림 메시지는 사전에 지정한 보호자에게 전송 가능하다.

콜 배차에 실패한 승객에게는 제휴 콜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연동기능과 승객 주변 500m 내 대중교통 정보를 전달한다. SK플래닛 T맵 택시는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iOS 버전은 내달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