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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서울정문학교, 따뜻한 동행 벌써 9년

효성 중공업PG 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매년 나눔활동 전개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4.21 09: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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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효성 중공업PG 임직원 1900여명은 지난 2007년부터 9년간 총 80회에 걸쳐 정신지체 특수학교인 서울정문학교 학생들의 산행 및 현장체험학습 등을 돕는 따뜻한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7일 효성 임직원 30명은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삼성산에서 서울정문학교 학생들의 산행을 돕는 나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산행은 대외활동이 활발하지 못해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정신지체 학생들의 기초 체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22일에는 학생들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에버랜드에서 진행되는 현장체험학습 지원도 나설 예정이다.

효성 중공업PG는 올해 삼성산 산행 보조 활동을 시작으로 총 6회 산행에 동행할 예정이며 분기마다 놀이동산, 문화공연, 직업체험 등의 현장체험학습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조현준 전략본부장 사장은 "9년 간 장애학생들과의 동행은 효성 중공업P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나눔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밝고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의 IT전문 계열사인 효성ITX는 21일 오전 영등포 아트홀에서 열린 '영등포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영등포구청장상을 수상했다. 같은 날 효성나눔봉사단은 신목 장애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안양천 나들이'를 지원하는 나눔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