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가 그루폰으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재인수한다.
티켓몬스터는 창업자인 신 대표·글로벌 투자회사 콜버그크라비스로버츠(이하 KKR)·투자회사 앵커에퀴티파트너스가 그루폰으로부터 경영권 지분 59%를 인수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사회는 신대표와 KKR, 앵커에퀴티파트너스가 각각 2인씩 총 6명을 선임하고, 그루폰에서 1인을 선임해 총 7인으로 구성된다. 모회사였던 그루폰은 여전히 41%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로 남는다.
신 대표는 이번 지분 인수로 다시 주요 주주 위치에 올랐으며, KKR과 앵커에퀴티파트너스는 지분 인수와 동시에 유상증자를 통한 추가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티켓몬스터는 캐나다연금투자이사회(CPPIB) 및 파빌리온 캐피탈(Pavilion Capital) 등 다수의 해외 연기금 및 국부투자 기관들이 직접 인수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창업 5주년이 되는 올 해, 서비스 혁신과 공격적 투자를 통해 퀀텀 점프를 이뤄내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