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올 여름 사상 최고의 무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소식에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제모용품과 자외선차단제 등 관련 상품을 찾는 손길이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
<때 이른 반팔 옷 등장에 제모용품 불티 >
예년보다 더운 날씨에 옷 소매가 짧아지면서 노출을 대비해 제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오픈마켓 G마켓(www.gmarket.co.kr)에 따르면 최근 한달 간 제모용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60%이상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러인 ‘비트 3분 스피디 제모크림(6,300원)’은 저렴한 가격에 피부 타입별로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는 제품이다. 제모용품의 경우 기존 크림타입 외에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무스나 젤 형태의 상품이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kr)도 제모제 판매가 서서히 늘어 지난달 보다 약 20%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부드럽게 뿌리까지 제거하는 천연 제모제인 '스틱위더스 제모제 미니뭄 2개'(16,500원), 제모시간을 단축시키고 피부 보호 성분이 들어 있는 '비트 제모크림&왁스'(6,500원) 등을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엠플(www.mple.com)은 4월 들어 제모용품 판매량이 3월 대비 1.5배 이상 늘었다. 제모용품 중에서는 깔끔한 제모가 가능한 왁싱 제품 인기를 끌고 있다. 제모젤 '뭄'(3만300원)은 천연 원료로 이루어져 털만 제거하고 피부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 깔끔한 제모를 원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기능성 썬 크림도 봄 부터 사용>
피부 보호를 위해 봄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으로 벌써 이들 제품의 판매가 늘고 있다.
디앤샵(www.dnshop.com)에서는 일반 썬 크림의 최근 한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또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크림 중 자외선 효과가 있는 제품을 포함한 베이스 겸용 썬 크림의 매출은 전년대비 300% 신장세를 보이며 눈에 띄게 증가했다.
CJ몰(www.CJmall.com)에서도 작년 3~4월과 올해 같은 기간을 비교했을 때 주문이 30% 가까이 증가하는 등 자외선 차단 제품이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시세이도 아넷사 마일드 선스크린(32,400원)’은 민감한 피부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번들거림이 적고 땀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또한 5월 7일까지 'LG생활건강 뷰스토리와 함께하는 선크림 대전'을 열어 모든 구매 고객에게 미백 세트 견본 7종을 주고, 선크림 구매 시 신제품 체험 10종 샘플을 추가 증정한다.
G마켓(www.gmarket.co.kr)도 썬 크림이 주간 평균 5,500건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관련 상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G마켓에서는 ‘피부의 적 자외선을 차단하자’기획전을 진행,크림,로션,스프레이 등 썬 크림을 최고 65%까지 할인 판매한다.
G마켓 뷰티유아동 이정민 팀장은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에 노출 패션이 일찍 선보이면서 여름휴가철에만 반짝 특수를 누렸던 제모용품,썬크림 등이 벌써 인기를 끌고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