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3월 장흥군과 장흥수도관리단이 함께 위촉한 '2015년 건강한 물 주부 서포터즈'가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수돗물 직접 음용률은 5.4%로 미국(56%), 일본(52%), 캐나다(47%)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주요 원인은 막연한 심리적 불안감으로 물탱크나 낡은 수도관에 대한 의심이 30.8%고, 상수원의 청결문제나 수돗물 속 이물질 포함 우려가 다음을 차지한다.
주부 서포터즈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모이는 집합시설을 중심으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 그 결과를 주민에게 알리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장흥읍, 관산읍, 회진면을 중심으로 수질검사(잔류염소, ph) 100건을 실시해 해당 수돗물이 음용수 기준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주부 서포터즈는 상수도 업무 및 수질, 수돗물 음용사례 등과 관련한 홍보를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온라인 카페(http://cafe.naver.com/jhcwater) '장흥군의 건강한 물'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은 누구나 수돗물의 수질확인이 필요한 경우 장흥수도관리단에 수질검사를 요청할 수 있고, 주부 서포터즈가 현장에서 수질검사를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