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NH투자증권, 전 세계 중국주식에 투자 'Beyond China 랩'

정수지 기자 기자  2015.04.20 14:50:0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이 전 세계에 상장된 모든 중국주식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Beyond China 랩'을 판매하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Beyond China 랩은 중국 펀드를 장기간 운용하며 검증된 운용성과를 보이고 있는 동부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투자한다.

이 상품은 중국본토나 홍콩시장에만 투자하던 기존 중국 관련 상품과는 달리 중국증시, 홍콩증시뿐 아니라 뉴욕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 같은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등 각국에 상장된 모든 중국주식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나라별 밸류에이션과 프리미엄을 종합해 각 시장에 대한 투자비중을 결정 및 조절하는 만큼 유연한 운용이 가능하다. 하반기에 시행되는 선강통에 따라 심천A시장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에 상장된 모든 중국주식에 투자하기 때문에 위안화, 홍콩달러, US달러 표시 자산을 보유한다. 따라서 자연스러운 통화 간 헷지기능을 기대할 수 있어 추가적인 비용이 소모될 수 있는 환헷지를 하지 않는다.

아울러 이 상품은 해외주식과 동일하게 양도소득세로 분류과세되는 덕분에 종합소득세 과표가 높은 투자자일수록 큰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를 위해 NH투자증권은 무료 양도소득세 신고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랩 가입고객은 신고 절차를 간소화할 수도 있다. 최소 가입한도는 3000만원이다.

박득현 NH투자증권 랩운용부장은 "중국과 같은 해외시장에 투자 할 때는 전문가에 의한 도움이 필요하다"며 "Beyond China 랩을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중국 주식시장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