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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만큼은 자신 있다, 필통매치!”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4.26 10: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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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이 노래만큼은 정말 자신 있다고 생각되면 ‘필통매치’를 두드려라.

1325세대를 위한 감성 브랜드 ‘필통닷컴(www.feeltong.com)’은 홈페이지 개편 이후 매주 ‘필통매치’를 진행하고 있다.

올 1월 15일 처음 선보인 ‘필통매치’의 첫 도전곡은 하동균의 ‘그녀를 사랑해줘요.’

하동균은 그룹 ‘원티드’ 출신의 솔로가수로, ‘남자 빅마마’로 불릴 정도로 강렬하면서도 풍부한 음색을 자랑한다.

하동균을 시작으로 영화 ‘미녀는 괴로워’ 에서 가수를 능가하는 노래실력을 보여준 김아중의 ‘마리아’,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Fan’,

최근 럭셔리한 섹시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등 필통매치에는 발라드, 댄스 등 노래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동 시대 최고의 노래들이 선곡되고 있다.

13회 차인 금주(4월 23일~27일)에는 애절한 멜로디로 인기를 끌고 있는 더 넛츠(The Nuts)의 ‘잔소리’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자신의 노래를 평가 받고 싶어 ‘필통매치’를 이용한다는 대학생 권유미(23)씨는 “처음에 노래방에 가서 무슨 노래를 불러야 할지 몰랐는데, 매주 선곡되는 노래들만 연습해도 즐기기에 충분하다”며 멋쩍게 웃었다.

그렇다면, ‘필통매치’에 선곡되는 노래의 기준은 무엇일까?

금영 미디어팀 이준호 과장은 “매주 노래방에서 인기 있는 상위 1~20위의 곡들 중 난이도를 더해 선곡하며, 성별을 맞추기 위해 남자가수와 여자가수의 노래를 번갈아 선곡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