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성공한 인생 조건으로 '행복한 가정'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김화수)는 출판사 엘도라도와 함께 남녀 직장인 1226명을 대상으로 '성공한 인생 조건'에 대해 설문조한 결과(복수응답) '행복한 가정'이 73.3%로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음으로 △사명감·정신적 소명을 가진 일(30%) △돈(14.7%) △사회적 지위(11.9%) 등의 순이었다.
특히 6가지 인생 샘플을 제시하고 이들 중 '가장 성공한 인생'이 누구냐고 묻자 73.7%가 '화목한 가정을 50년 넘게 유지하고 부유하진 않지만 자녀의 집을 직접 지은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석공'을 꼽았다.
이어 대외적 명성이 높지만 결혼 4년 만에 이혼한 부유한 투자가(12.6%) △많은 학생을 최고의 대학에 진학시키고 안정적인 가정을 가졌으나 작은딸과 연락되지 않는 현직 교사 (3.3%) 등의 견해가 있었다.
반면 실패한 인생은 '현직교사'가 33.1%였다. 계속해서 △부유한 투자가(22.9%) △비영리 봉사단체 중역(14.4%) △프로 테니스 선수(13.1%) △글로벌 은행의 VVIP고객 담당 은행원(11.4%)이었으며 '석공'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6%에 그쳤다.
한편 '성공적인 인생'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인지 묻자 '가정에 충실해지려 노력한다'는 응답률이 63.7%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자기계발을 통해 연봉을 높이거나 재테크로 돈을 더 벌고자 노력한다(38.7%) △조직 혹은 사회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영향력을 발휘하려 노력한다(32.9%) △사명감·정신적 소명을 발견하고 실천하고자 노력한다(26.8%) 등의 답변이 있었다.
